[금요저널]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2022 더 메종’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이천시를 대표해 참가한 이천 도자공방의 부스에도 많은 구매고객이 몰리며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무더위와 장마기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랜만의 대형 전시회에 목말랐던 관람객 6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우수한 도자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이천시에서는 총 10개의 도자기 공방이 참가해 각 공방마다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도자기를 선보였다.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다양한 요리와 쓰임에 따라 실용적으로 제작된 식기류를 비롯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들로 이천시 공방부스를 찾은 손님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공방들은 이천시가 참가부스비의 50%를 지원했으며 총 9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시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유행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처럼 장기 침체된 도자시장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이 주춤했으나 앞으로 국내 페어지원에 비중을 실어 국내 이천도자 수요의 진작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전시회인 메종오브제에 참가한다.
예년과 같이 이천시 도자홍보관을 설치해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로서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천도예작가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12월에는 국내 인기 리빙페어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할 공방들을 선정해 두고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