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 3개소에서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및 도시농업 관련 시민을 대상으로 총 35회에 걸쳐 ‘도시농부 텃밭상담소’를 운영한다.
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텃밭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텃밭상담소를 마련했다.
5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리는 도시농부 텃밭상담소는 ‘도시농업 텃밭활동을 통한 도시지역 공동체 회복과 행복한 여가활동’이라는 주제로 월 2회 도시농업공원 3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이웃에 텃밭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텃밭 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교육으로 건강도시 환경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텃밭상담소에 파견된 강사들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 이수 후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강사들로 농작물생육 상태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직접 처방하는 등 시민들의 텃밭 운영을 돕고 있다.
텃밭상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어렵게 생각했던 텃밭 활동을 텃밭 강사를 통해 직접 현장에서 지도받으며 친환경 약제 만들기 및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자문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입을 모았다.
텃밭상담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초보 농부라서 걱정했지만, 텃밭 상담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고 가족들과 즐겁게 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꼭 시민행복 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상담소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알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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