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 쌍용3동은 지난 8일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출범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공개모집과 선정심사를 거쳐 총 32명으로 구성된 쌍용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개정된 조례에 근거해 처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천안형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6월 말 위원 후보자 명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7월부터 본격 출범하게 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위원 32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제고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위원들 앞에서 인사 말씀과 당부를 전했다.
박상돈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확대되고 생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참여의 장”이라며 “쌍용3동 주민자치회가 맞춤형 마을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및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