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총 8주에 걸쳐 진행한 제6기 플레이스타터 기본과정을 통해 총 29명의 생애주기별 건강놀이문화 활동가를 양성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성인놀이 ‘오티움’, ‘놀이 활동가의 역할과 보람’, ‘영유아를 위한 애착과 놀이’, ‘자유놀이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정신과 전문의, 놀이활동가의 전문 강의를 들으며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웰빙밴드 챌린지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생애주기별 놀이사업 참관 및 팟케스트 참여뿐 아니라, 팝업놀이터 기획 및 발표로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알차게 꾸밈으로써, 향후 놀이활동가로 주도적으로 가꾸게 될 시흥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료자들은 “1, 2, 3호 숨쉬는 놀이터를 방문해 놀면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육아 동지를 만나 힘이 됐다”,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분들을 만나 반가웠다”, “놀이를 배우는 것이 생소했지만, 모든 세대에 놀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놀이 방법을 배우려고 참여했는데 놀이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는 소감을 말했고 대부분의 수료자가 만족도 높은 교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업을 주최한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인상 깊었고 수료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후 후속 모임과 하반기 심화 과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