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씨앗기업과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창투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의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어반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혁신기술 발굴사업”과 6월 발표된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공모를 추진한다.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 및 투자 의지가 있는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사업성이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참여해, 각 2팀씩 총 10개팀을 선정하고 1등상 5팀에게 각 5천만원, 2등상 5팀에게 각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투자회사의 창업프로그램 및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TIPS프로그램에 추천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형 창업아이디어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8일부터 9.2일까지이며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팀의 2배수를 선정한 후 창업투자회사·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창업사업화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사업화계획서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에게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 검증의 기회를 제공해 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 실증사업은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이 단독 또는 수요처인 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8~10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1억6천만원 내외 총 13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8개월 동안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해 새싹기업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8.22일부터 9.16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 기술의 1.5배수를 선정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의 최종평가는 10월말 동탄2지구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평가 과정은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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