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금년도 우수기업을 선정,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2년도 안양시 우수기업 공모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후보 기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벤처기업 등이 대상이다.
매출액 50억원 이상이고 2021년 12월 말 기준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공고일 현재 안양관내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야 한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이 있으면 안 된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기간 안에 시에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고시 공고’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시는 경영성과, 품질관리, 근무환경, 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한 시 기업정책 추진에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기업 인증 3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받는다.
인증서와 인증판도 전달 및 부착되는 영예도 누린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기업 선정제도를 시작, 지난해까지 모두 130여 개 사가 우수기업 인증의 주인공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코로나19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그런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며 우수기업 선정의 의미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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