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재난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시 투입되는 대응 인력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재난대응인력 정신건강검진 이벤트 주요대상은 소방, 경찰, 구청,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의료인,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재난대응인력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리지원 상담 및 상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접속해 자가진단에서 우울진단과 트라우마 진단 검사를 실시해 제출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상담이 필요한 경우 또는 마음건강검진을 원하는 재난대응인력은 대면·비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진단 두가지 항목을 모두 검사한 대상자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재난대응인력들이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재난대응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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