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민 게이트키퍼 자원봉사단체인 ‘생명사랑 지킴이단’을 구성해 시민들의 자살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생명사랑 지킴이단은 자살예방 캠페인 및 시민의 자살예방, 인식개선 활동, 노인 대상 안부 전화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는 시민활동가이다.
생명사랑 지킴이단은 자살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번개탄 판매 개선활동, 주민의 정신건강을 돕는 무료 정신건강검진 활동, 지역 노인에 안부전화와 모니터링 활동으로 시민들의 우울감 및 일상생활을 확인하고 나아가 노인 우울증 해소에 앞장서는 등 관내 곳곳의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사랑 지킴이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킴이단에 참여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흥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지킴이단의 자발적인 자살예방 활동은 게이트키퍼로서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심리지원과 자살 위험군을 선제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함으로써, 관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20여명의 시민이 생명사랑 지킴이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활동가는 상시로 모집 중이다.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