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의회가 23일 하중동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절정에 이른 연꽃을 즐기는 등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축하인사를 나눴다.
이날 송미희 의장을 비롯해 성훈창 부의장, 김선옥, 한지숙, 김수연 의원은 개회식에 참석한 후 체험부스를 다니며 부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축제장 이용에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 곳곳을 살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 사전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기상 상황, 위생 등 위협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친환경 축제 체계 마련 등을 기본 추진 방향으로 기획됐다.
축제가 열린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한 장소로 1986년 시흥시 향토 유적 제8호로 지정됐다.
송미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 관광명소로 18㏊의 큰 규모의 연꽃을 즐길 수 있는 보물”이라며 “이번 축제는 시흥시 자랑거리인 연꽃테마파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눈으로 맛으로 연꽃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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