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흥미롭게 배우는 자원순환 교육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을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곳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을 통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곳을 찾아가 총 1,532명의 아이들을 만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뮤지컬은 ‘별주부전’을 각색해 육지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 생물이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재밌게 풀어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해 참여해 분리배출을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소각과 매립에서 탈피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가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이들에게 쉽고 즐겁게 다가가 교육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열어 자라나는 아이들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재밌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여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열고 환경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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