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2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특별교부세 4,7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데 뜻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집행대상액 5천906억원 중 60.7%인 3천588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계획적이고도 꼼꼼한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연중 전체 예산집행을 모니터링하고 선금 및 기성금의 적절한 집행을 도모했고 수시로 부시장 주재 집행점검 회의를 여는 등 효율적 집행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와 같은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의 기관 표창 수상과 특별교부세 4천7백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으로 국내 경제 사정은 하반기에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예산의 효과적 집행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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