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2022년 제3회 광주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광주시 농아인의 날 행사는 매년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관내 청각·언어장애인을 격려하고 농아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농아인과 가족, 수어통역사,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아인의 날 유공 표창, 농인다큐영상시청, 수어축하공연,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인들에게 격려와 함께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싶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축사를 통해 “농아인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농인들이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는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