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경기도 마을민주주의 교육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 ‘청·정 미라클’은 지난 해 안양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Youth아고라 시즌2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만든 동아리로 안양천 보호 실천을 위한 ‘비점오염원으로부터의 안양천 보호’를 의제로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본 공모사업은 일상 속 마을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 스스로 지역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 · 컨설팅 및 300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는 “청소년들이 의제로 발굴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참여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3일 청소년 대상 평화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주관 평화통일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임진강역에서 시작해 도라산 역사, 해마루촌 마을, 의성 허준선생 묘소 방문 및 평화곤돌라 탑승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문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함으로써, 체험 장소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비롯해 개성공단이나 임진강역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듣고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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