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는 남사당 바우덕이의 명맥을 이을 어름사니 양성을 위한 줄타기교실 강습을 지난 7일 개강했다.
초·중학생 중 줄타기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참여할 수 있도록 강습기간을 정해 줄타기 명인 권원태 선생의 지도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전문 스트레칭 강사가 신체 전반의 근육 이완을 위해 몸풀기 수업을 1시간 이상 실시하고 그 후 남사당 전수관 앞 야외 마당에서 2시간 동안 본격적인 줄타기 강습이 이어진다.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이번 강습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인 남사당놀이와 줄타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향후 진로 모색에 의미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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