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특별한 삼계탕을 전달하게 됐다.
시는 8일 NH농협IT센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무더위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삼계탕 205팩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물품은 NH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시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말복인 오는 15일 이전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웃돕기 물품 전달을 위해 방문한 조상진 NH농협IT 부행장, 서을구 NH농협IT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8명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가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김치와 햅쌀 등을 기부했으며 올해 1월에도 떡국떡 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