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가 지정 됐다.
이번 지정으로 사업시행자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삼성물산주식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지난 2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공사 중지’ 공고 이후 장기 표류할 위기에 처했던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부지면적 291,725㎡로 총사업비 1,942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개발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862세대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수인선 개통 및 인천발 KTX 사업 등이 확정된 송도역을 중심으로 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위치적 조건 및 주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돼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