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22일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한국의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마다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에너지시민연대는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건강온도 26~28℃ 지키기, 저녁 9시부터 5분간 조명 소등하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에너지의 날 행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26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46만kWh의 전력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제19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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