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9일부터 안성천 ‘결 갤러리’에서 2022년 열한 번째 기획전시로 중견작가 정기연의 ‘안성천의 물결과 흔적’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안성에서 평택으로 흘러나가는 안성천의 다양한 물결 모습을 담아낸 사진 작품 24점이 전시돼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해 사진을 전공한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해, 타임랩스 기법으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구름, 물길 등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한 작품들을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연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시간의 흐름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물결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며 “안성천 작은 결 갤러리에서 안성천과 연계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떤 특정한 낱말로 형상화할 수 없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 작품을 통해 정겨운 안성천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8월 21일까지이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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