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수재민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4동 통장협의회는 침수피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빗물 퍼내기와 집안의 내부 청소를 돕는 한편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라면 150박스를 기부했다.
박세열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침수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부신 방위협의회 회장과 윤경희 새마을 부녀회 회장 부부도 양말 1,000켤레를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의류, 이불 등 생활용품도 침수피해로 많이 버리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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