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2년 을지연습’에 참석해 국가 비상사태에 철저한 위기 대응을 강조했다.
안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국가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 시청에 마련된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일일 상황을 보고를 받았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년 만에 정상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실전과 다름없이 임하겠다”며 “사이버 위협, 테러 등 상황별 훈련으로 국가 비상시 시민 생존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전시업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시는 지난 22일 오전 6시 전체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전시 직제 편성과 행정기관 이동, 대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을 진행해 국가 비상사태에 완벽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3일 만안구 주관 5067부대와 2506부대, 안양만안경찰서 등 6개 기관 100여명이 안양역 화생방 대테러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화학테러 직후 민간인 대피 유도, 상황전파, 제독, 현장 진압까지 기관별 대응 임무를 수행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 계획을 점검한다.
아울러 각종 전시 상황에 대한 토의형 연습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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