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삼산2동은 지난 22일 저소득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
삼산2동은 지난해에 이어 ‘내 마음 톡 Talk 사업’ 추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년간 아동·청소년 3명, 성인 3명 등 총 5명의 사각지대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전문상담사가 1명 당 총 10회의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공황장애로 약물을 복용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심리 상담과 병행 치료하면서 이전에 몰랐던 나를 위하는 표현법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 대표이사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건강으로 꾸준히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사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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