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명일1동은 지난 30일 추석을 맞이해 저소득 1인 가구에 선물보따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회적 돌봄이 더욱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1인 가구를 돌보는 명일1동만의 특화사업인 ‘주거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주거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월 1회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저소득 1인 가구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부녀회의 삼계탕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수세미, 복지자원은행으로 들어온 소고기세트, 과일 만두 등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한편 명일1동은 작년 6월부터 후원자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관리·배분하는 나눔 프로그램인 ‘복지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식당, 정육점, 미용실 등 16개의 업체가 참여 중이며 2022년 5월부터 명일전통시장에서는 22개의 상점에서 매월 1회 닭고기, 생선, 과일 등 식재료를 기부하고 있다.
정혜정 명일1동장은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명일1동주민센터로 알려주시고 이웃과 나눌 물품을 가지고 계시면 명일1동 복지자원은행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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