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에이오투와 ‘IoT기반 주차공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는 서림초교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주차공유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스마트 주차공유제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배정받은 주민이 스마트폰 앱‘미유올’에 본인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등록해 다른 차량이 주차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차장 제공자는 이용료의 일정 금액을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을 앱을 통해 선결제해 필요한 시간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IoT 주차센서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빈 주차 공간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고 이면도로 양방향 주차를 줄여 등하교하는 서림초교 어린이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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