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종합운동장에서 ‘2022 다문화 국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동두천시심판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잔디밭 위에서 언어와 국적을 초월해 서로를 배려하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각국 선수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회를 열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지역사회에 터전을 잡아가며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다문화인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