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부서별 조치사항을 시달했다.
동구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었으나, 5일 11시 부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약 12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사전에 관내 순찰을 실시해 하수도, 맨홀, 간판 등을 점검했다.
관내에는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체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송림6구역에 설치된 안전펜스 일부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펜스 전도 부분에 안전라인을 임시로 설치하고 6일 아침부터 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펜스 안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6일 아침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사항을 지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일한 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안전펜스 주변의 위험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특히 주민과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통학로 주변의 안전펜스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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