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스시설 관리상태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안전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 결과 5개소의 시설 부적합을 확인하고 가스 누설에 따른 밸브 교체 및 미사용 라인 밸브 마감, 호스 라인 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보강을 권고하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추석 명절 장기간 외출 시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를 꼭 잠그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추석 명절 기간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합동점검반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10월 14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진단을 통해 시설물 관리주체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가스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민간 시설물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