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인 장용원 어르신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을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통장을 역임하며 궂은 일에 앞장서 해결해온 심우엽 통장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에 써 달라며 곰탕의 재료가 되는 소꼬리와 우족 등을 2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지역에서 식당을 경영하며 저소득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기부를 해온, 익명을 요구한 A씨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50포를 기탁, 나눔을 실천했다.
A씨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에 참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지일 불현동장은 “불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