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불현동에서는 지난 3일 추석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지역 단체와 함께 관내 아파트 입구는 물론 국민마트, 금마트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복지위기 가구 사망사건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행사에는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안내 홍보지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지일 불현동장은 “긴급복지 지원 요건을 낮추는 등 일부 복지제도를 손질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소외계층에 온정이 미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