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3년까지 주요 정보가 누락된 건축물대장 4만9426건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재구축한 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
건축물대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작성하는 공적 문서로 건축물 소재지 주소, 구조, 용도, 층수, 연면적, 소유자의 주소와 성명 등 건축물의 일반사항을 담고 있다.
건축물의 소유·이용자 및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건축 정책의 기초 자료, 각종 통계 등 행정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된다.
건축물대장상에 소재지 주소, 구조, 용도, 층수 등 주요 정보 20개 항목 가운데 누락된 항목을 추가하고 오류 항목을 정정한다.
소유자 변경 후 대장을 정리하지 않은 경우엔 변경사항을 반영한다.
정비 대상 건축물대장은 처인구 7876건, 기흥구 1만6182건, 수지구 2만5368건으로 각 구청 건축물관리팀에서 세부 사항을 정비하고 시는 분기별로 정비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과 실제 현황이 다르거나 오류가 있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적 데이터로서의 건축물대장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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