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동구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물길따라 동구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2021년 ‘노동자의 길’에 이어 2022년 군·구 테마 여행 상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세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코스는 매립 이전의 동구 해안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짐작해보며 도시의 변모를 생각하는 ‘해안선 따라 동구길’, 두 번째 코스는 노동자들이 먹고 자고 여가를 즐겼던 곳과 동구가 배경인 문학작품 속 노동자의 삶을 느끼는 ‘노동자의 길 문학 이야기’, 마지막 코스는 노을 지는 저녁,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조선소, 선박병원, 해체부두 등의 모습을 즐기는 ‘노을 따라 해안산책로길’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걷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코스에 대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화도진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