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린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0개소에 바닥신호등 1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0개를 횡단보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신호를 연동한 LED 신호를 표출하며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 적신호에 차도로 진입한 보행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등의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스마트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보행자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앞서 구는 2020년 바닥신호등 2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까지 바닥신호등 84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5개를 설치했다.
구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횡단보도 대기 중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어린이의 교통안전사고 방지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바닥신호등 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6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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