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위기가 해결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보공유와 종결 후 사후관리를 위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 소득자의 부상으로 생계곤란 위기를 겪고 있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종결과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유지를 위해 실시됐다.
생연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과 아동복지팀,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동두천시가족센터,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등 5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지원받은 사회보장급여와 민간제공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종결 후 주 사례기관을 선정했다.
해당 가구는 9개월간의 사례관리를 통해 긴급복지 및 맞춤형급여, 각종 아동 관련 공적 사회서비스, 민간기관의 후원금 등을 지원받았고 성장기인 두 자녀의 규칙적인 식사 및 간식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료품을 지원받고 있다.
외국인 배우자와 취학 자녀는 가족센터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통해 나날이 한국어 소통 능력이 향상되어 지역사회 기관들과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학교생활도 적응해가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별로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종결 후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유지를 위해 주 사례기관으로 드림스타트를 선정해 기초학습지원, 돌봄기관 정보제공, 정기적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기로 했다.
또한 부상으로 병원진료 중인 대상자에게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안내 및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관련 상담도 진행해 주기로 했다.
생연2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지난 2월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적극 반영해 문제해결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각 기관 담당자에게 감사드리며 대상 가구가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