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9월 28일 나눔의 동산과 반공산악전적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경반천 일대에서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한 2차 토종어종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가평읍주민자치위원들은 오전 7시부터 나눔의 동산과 반공산악전적비 주변에 웃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완료한 뒤 경반천으로 이동해 전염병검사를 완료한 대농갱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비교적 물이 맑은 곳에 서식하며 현재 그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우리의 토종 어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에 실시한 방류행사의 2차 행사로 가평읍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임상호 가평읍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가평읍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으로 오늘 2차 방류가 순탄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오늘 2차 토종어종이 방류됨에 따라 경기도 공모 선정 사업인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고향의 세천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가평읍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위원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가평읍사무소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