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협의회는 지난 1일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시 바르게살기 여성협의회 황화순 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이유화 회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 위원 4명이 참여해 시민평화공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평화의 소녀상에 쌓여 있는 먼지를 정성껏 닦아내며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환경정화를 마친 황화순 회장은 “소녀상 환경정화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대신하는 것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소녀상 봉사는 우리의 의무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14개 여성단체는 매월 1회씩 순번제로 소녀상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