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11일 소나무홀에서 전 직원 대상 한마음 조회를 개최했다.
직원 조회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직접 만든 PPT를 통해 취임 100일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느낀 점과 직원들이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이렇게 PPT를 만들어 발표하게 됐다”며 “11개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무대에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동구 역시 대한민국에서 좀 작지만 역사, 주거, 교육, 교통 인프라, 문화가 갖춰진 작지만 강한 동구,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구와 중구 내륙 원도심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만 지리적으로 합쳐지는 것이 아닌 두 지자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명분과 이익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구와 중구를 관통하는 인천 3호선 신설과 동인천역 주변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원도심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주민의 권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과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 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신규공무원 공직생활기 발표 모범 및 친절공무원 표창장 수여 김찬진 동구청장 취임 100일 축하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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