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립도서관, 지역작가 손유찬과 함께하는 지리학 강연 성료
[금요저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10월 13일 목요일 지역작가 손유찬과 함께하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지리학’ 강연이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작가 손유찬은 상명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지리학자의 국토읽기’를 정은혜 교수와 함께 출간했고 현재 잡지회사 ‘리터러시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지리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살펴본 후 도서관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장소에 따른 기억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국토를 읽어보았다.
또한 서대문형무소와 독도, 한국과 독일의 지리학적 차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손유찬 작가는 “지리학자에게 삶이란 의미 없는 공간을 의미 있는 장소로 끊임없이 바꿔 나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강연을 들은 한 수강생은 “지리학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궁금해서 수강했다.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지리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재미있는 강연을 해준 손유찬 작가가 우리 지역작가여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 동두천 작가들의 창작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동두천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해 지역과 지역작가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우리 동네 지역작가실’을 마련했다.
올해 지역작가 이강석, 김개미, 곽동우, 손유찬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지역작가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