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화재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을 지난 1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안제로 치매안심마을’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2호 치매안심마을 주민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안전 소화기·소화전 화재진화체험 연기대피체험 완강기 등을 체험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소재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복합안전체험장, 어린이안전동화마을, 응급처치전문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체험을 마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 “평소 경험할 수 없던 각종 사고·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처 요령을 터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안전체험관 방문을 통해 각종 재난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치매안심마을 주민 안전 증진 및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안제로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화재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에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치매환자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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