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6일 롯데시네마 부평갈산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몸노인을 위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말벗과 같은 정서지원, 안전확인, 문화·여가프로그램, 가사지원 등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홀몸노인들의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56명의 홀몸노인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이 함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외출도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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