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겨울철 폭설·한파·결빙 등으로 발생하는 가스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석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압·LP·도시가스 충전소 및 판매소 취약계층 LPG사용시설 굴착공사장 도시가스 정압기 등 약 59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은 강동구청 주관으로 진행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가스공급자와 합동점검 한다.
도시가스 정압기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코원에너지서비스]에서 자율점검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을 대비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및 손상방지 기준 준수 상태 가스시설 주변 발화성 물질 방치 등 가스사고 위해 요인 확인 안전관리책임자의 가스시설 점검 등 의무 준수 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공동주택 E/V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SNS를 활용해 가스시설 안전관리자, 가스공급자에게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요청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숙영 기후환경과장은 “철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을 대비해 구민분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