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3동은 지난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우리동네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신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60세 이상 주민 12명이 대상이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주민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1회차 실버요가, 2회차 실버홈트로 강의와 활동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건강교실에 사용된 홈트 세트는 스트레칭 밴드와 손마사지볼, 목침이며 건강교실이 끝난 후 대상자들이 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건강교실에 참석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잘 움직이지 않아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나와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니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배운 대로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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