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한 해 동안의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량 산업의 주체인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농업인 1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2부 단합과 화합 마당에서는 농업인 건강차 만들기 체험,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
김동일 시장은 “국가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 삶터로서의 농촌이 갖는 가치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