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1년 기준 용산구 청년층 인구비중은 24.2%다.
2021년 12월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2022년 5월 용산 원효 루미니 등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그 비율은 더 증가하고 있다.
청년 취·창업 지원에서부터 교류형성, 교육, 마음건강 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서울 용산구가 이번에는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15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관내 청년 20여명이 참여하는 ‘2022 용산 청년 기업탐방단’을 운영하는 것. 기업탐방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기업 견학은 물론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안내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케팅·영업·인사 등 회사 대표 직무군 중 사전신청을 많이 받은 분야의 현직 담당자들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기업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지역고용 촉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기업탐방에 참여할 청년들을 사전에 모집한바 있다.
참가자 김지영 씨는 “졸업을 앞두고 어떻게 경력을 쌓고 정보를 얻을지 막막했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현장업무 프로세스와 직무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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