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6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시우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에 소속된 15개 단체 회원 20여명은 아침부터 김장 속을 버무려 10kg짜리 1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배우자인 김미영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치는 백암면 등 5개 읍·면·동과 관내 복시시설 4곳 등 총 9곳에 골고루 전달했다.
김장 비용은 용인시 이웃돕기 지정기탁 예치금을 지원받았다.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 봉사를 위해 일손을 보태준 우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한 김장 김치가 겨우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