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전시는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 · 관리를 위해 11월 18일부터 1개월 간‘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거주공간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점검·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145가구에 대한 곰팡이, 미세먼지, 포름알데이흐 등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 가구 중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30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도배, 장판, 페인트 등 개선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선작업은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상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실내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지난해까지 모두 631곳에 대한 실내환경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190가구에 대해서는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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