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24일 2023년 부평4지구 및 청천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부터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 대상지는 부평4지구 및 청천3지구로 총면적 13만734㎡, 181필지다.
부평구는 주민들에게 실시계획을 공람·공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인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와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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