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는 12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도봉구 소재 연극단체 6개 팀의 창작극을 선보이는 ‘제5회 수안연극제’를 개최한다.
‘수안연극제’는 2019년 지역예술인들이 기획하고 출연한 ‘제1회 수안연극제’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본 행사는 도봉구 소재 연극단체, 어린이 프로젝트 연극단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출연해 공연을 선뵈는 장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함께 숨 문화창작집단의 날 다상 산우 어린이프로젝트극단과 쿤스트하우스 등 도봉구 거주 주민으로 이루어지거나 사업장을 가진 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앙상블 뉴시스’의 특별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12월 2일에는 ‘문화창작집단의 날’과 ‘다상’이 가족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풀어낸 마을극장 흰고무신의 문화예술 강좌인 ‘우리 가족은 특별하다’를 모티브로 창작극을 선보인다.
연극 마지막 차례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연극에 대한 감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3일에는 ‘어린이 극단과 쿤스트하우스’와 주민극단 ‘함께’, ‘숨’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창작극을 펼친다.
지역 예술단체인 ‘클래식 앙상블 뉴시스’의 클래식 공연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양일간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경험할 수 있다.
마을극장 1층 로비에는 박스를 이용한 암실을 설치해 미디어 파사드 감상 공간, 특수 종이안경을 착용하고 즐기는 3D종이체험 공간, 흰고무신 꾸미기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연극이 상연되는 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 및 로비에는 마을극장의 문화예술강좌 ‘우리 가족은 특별하다’에 참여한 가족들의 애장품, 가족사진 등을 전시한다.
강좌 당시 제작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CD플레이어 음향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제5회 수안연극제’ 참여 신청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SNS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하거나, 도봉뉴스의 QR코드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예술인의 기량을 응원하고 연말을 맞아 가족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제에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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