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2동은 25일 글라스박스 산곡점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취약계층 성장기 아동들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치거나 시력 저하로 교정이 필요한 성장기 아동 10명이다.
이들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2월까지 안경점을 방문해 시력 측정을 진행한 뒤 1인당 10만원 상당의 시력보정용 맞춤형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김종한 글라스박스 산곡점 대표는 “15년 동안 산곡2동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안경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안경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기쁘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흔쾌히 동참해 준 글라스박스 산곡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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