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28일 제155회 중랑마실을 개최하고 중랑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운수종사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에 마실 가는 것처럼 구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구의 대표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중랑마실은 총 19개의 노선을 책임지며 서울 동쪽의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랑공영차고지에서 개최됐다.
마실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중랑공영차고지 입주 운수업체 운수종사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고충을 들으며 해결 방안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 마련과 신내IC 주변 교통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구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준 운수업체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처럼 운수업계 관계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열고 꾸준히 소통하며 구의 교통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분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교통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