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주민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엮은 4종의 그림책을 정식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주민과 함께 첫 출간하게 된 그림책은 지난 10월 15일 성내도서관에서 진행한 '강동북페스티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책’ 행사를 통해 4가지 주제로 강동구민이 한 장씩 그린 그림을 엮어 만든 책이다.
이 그림책들은 #환경 ‘우리는 지구특공대’ #마음 ‘나의 마음을 그려요’ #취미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꿈 ‘우리가 꿈꾸는 꿈’ 총 4종으로 발간되어 성내도서관 1층에 전시 중이다.
또한, 전자책으로도 발행되어 교보문고 ebook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올 1월부터 대중에 창작공간을 마련해주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할을 확대해 가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특화서비스 ’그림책 공작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그림책 공작소‘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창작 입문과정 ‘나도 그림책 작가’는 주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그림책 공작소‘는 주민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지식 강화를 위한 ‘그림책 작가와 만남’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그림책 꾸러미 키트’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2배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교육·창작활동 등을 통해 그림책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2023년에는 그림책 출판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으로 특화도서관 및 독립출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