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1동 자생단체 연합은 지난 30일 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마을 의제를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쓰레기 없는 마을, 아름다운 부평1동 만들기’를 마을의제로 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청소취약지 3곳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그동안의 청소취약지 해결을 위한 동의 노력 및 타지역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실천 가능한 해결방안에 대해 무단투기 방지용 현수막 문구 수정 및 외국어 병기, 부평1동 자율방범대에서 지역 내 청소취약지역 1곳 이상 순찰 등 주민 의견을 개진해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를 통해 주민과의 공감·소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관리역 설치 및 관리사 배치,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설치,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을 논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함께하기로 했다.
전형남 부평1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모든 자생단체원도 마을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동에서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